-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
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이 공동 기획한 4월 미술관 음악회 ‘뮤지엄&뮤직(Museum & Music)’이 오는 28일, 오전 11시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4월 음악회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미술관 분위기에 어울리는 클래식 현악연주를 주로 들을 수 있다. 연주되는 대부분의 곡들은 나른한 봄날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잔잔하면서도 리드미컬한 곡들이다. 음악회는 먼저 현악 2중주로 막을 연다. 클라리넷티스트 이봉준과 피아니스트 김영화가 메사제(A. Messager)의 「솔로 드 콩쿠르(Solo de concours)」와 피에르네(G.Pierne)의「칸초네타(Canzonetta」)를 연주하고, 비올리스트 황대진과 첼리스트 김호정이 헨델(G. Handel)과 하보센(Halvorsen)의 「파사칼리아(Passacaglia)」를 들려준다. 다음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현악 솔로곡이 연주된다. 첼리스트 김호정이 바흐의 무반주 조곡 1번 중「프렐류드(Prelude)」와 6번 중 알라망드(Allemande)에 이어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우혁이 스페인 민요 「로망스(Romance)」를 잔잔한 선율로 들려준다. 세번째 연주 파트는 다시 현악2중주로 돌아와 비올리스트 황대진과 기타리스트 이우혁이 짐발리스트(E. Zimbalist)의 「사라사테를 기리며(Sarasateana)」를 연주하고, 첼리스트 김호정과 기타리스트 이우혁이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Arpeggione) 소나타 1악장을 연주한다. 「사라사테를 기리며」는 집시의 삶을 노래한 바이올린 독주곡「찌고이네르바이젠」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한 스페인의 작곡가 사라사테를 기념하기 위해 작곡한 곡이다. 이 곡은 찌고이네르바이젠 못지 않게 애조와 광기와 열정의 세계로 관객을 끌고 갈 것이며,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는 대조적으로 우아하고 차분한 선율의 세계로 관객을 빠져들게 할 것이다. 음악회의 피날레 연주로 경쾌한 리듬의 첼로4중주가 마련된다. 첼리스트 김호정, 김세로미, 박은송, 김정석이 차이콥스키의 칸타타 모스크바 아리오소(Arioso), 골터만(G. Goltermann)의 렐리지오소(Religioso) 스트라우스 2세의 피치카토 폴카(Pizzicato Polka)를 들려준다. 현재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5월 어린이 특별기획전 ‘동화나라 –Wonderland’와 초헌 장두건 상설기획전이 전시되고 있다.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은 지역주민들이 미술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예술감상의 기회를 통해 예술과 삶의 간격을 좁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심후보 기자 sky626201@naver.com
-
글쓴날 : [2016-04-28 19:30:58.0]
Copyrights ⓒ 미디어타임즈 & mdtime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