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오량초는 제1차 독도교육주간(4.11~4.15)을 맞아 기존에 학생 대상으로 이루어지던 독도 관련 수업에서 벗어나,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독도교육을 실시하였다. 모두의 마음속에 독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였다.
오량초는 ‘독도, 지켜야 할 우리 땅’이라는 주제 아래 크게 3가지 활동을 실시하였다. 먼저 학년별로 소주제(1학년 독도와 친구해요, 2학년 독도의 위치, 3학년 독도의 동식물 친구들, 4학년 독도의 자원, 5학년 역사 속 독도, 6학년 독도를 지킨 사람들).를 정하여 1~3차시의 독도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정보를 찾고 나누며 독도 관련 자료와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그 학습결과들을 모아 “우리가 만드는 독도전시회”를 열었다. 본교는 면지역의 소규모 학교라 주로 대도시에서 이루어지는 독도 관련 전시회를 참관할 기회가 없다. 따라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독도전시회를 구상하였고, 학교 주도의 인쇄물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을 통해 만들어낸 학습결과물들로 채워나갔다. 지금도 오량초의 2층 복도에는 소박하지만 작은 독도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중이다.
참여와 관심이 가장 높았던 것은 “모두가 참여하는 독도바로알기 퀴즈”였다. 독도와 관련한 17개의 문항이 퀴즈로 출제되었고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자료를 검색해보며 문제를 풀어 응모함에 넣었다. 물론 교직원도 모두 참여하였다. 독도교육주간 마지막날 응모자 중 정답자에게는 상품을 수여하였고, 참가자 중 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였다. 5학년 황성보 학생은 ‘엄마와 함께 인터넷을 찾아가며 문제를 풀었는데, 정답을 모두 맞혀서 기뻐요. 독도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량초 교육가족 모두의 마음속에 독도가 소중하게 자리잡은 뜻깊은 한주가 되었다.// 최귀복 기자 choi58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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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4-20 21:0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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