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오비초등학교(교장 고영준)는 지난 12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을길을 둘러보며 봄 풍경을 느끼고, 주변 자연 생물들을 관찰하는 우리 마을 둘러보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활동을 하며 보고 느낀 것들을 시와 편지로 표현하는 느티나무 백일장을 열었다.
마을 옆길을 지나 구석구석을 살피는 아이들의 표정은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가득했다. 마을 한 바퀴를 돌고나서 오른 앵산 체육공원에서도 학생들의 탐사는 계속 되었다. 산에서 느낄 수 있는 봄의 정취에 어떤 학생들은 백일장 글감을 찾기도 하고, 어떤 학생들은 들에서 보지 못한 식물 관찰에 열을 올렸다.
이러한 마을길 둘러보기는 산과 들, 조그마한 논과 개울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는 오비초등학교의 특색 있는 활동이다. 학교 근처 자연환경을 몸소 체험하고 고장 지리를 익히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까지 키우는 본질적인 의미의 체험학습이라 볼 수 있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남지현 학생은“친구들과 학교 주변의 아름다운 마을길을 둘러보니 재미있었고, 귀여운 개구리들과 봄바람에 흔들리는 풀과 꽃을 보니 봄이 성큼 다가옴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비초등학교는 밖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느티나무 백일장’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배움이 더욱 유의미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느티나무 백일장’활동으로 학생들은 마을길 탐사의 추억과 배움의 깊이가 한층 더 성장하였다.// 최귀복 기자 choi58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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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4-15 00:3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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