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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두루미들과 공존하다

-지난달 30일 후평리 일대에 두루미 무리 72개체 관찰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일대를 중심으로 2008년부터 진행된 재두루미 취‧서식지 조성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사업부지 내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분류된 흑두루미와 재두루미 무리 72개체가 관찰됐다.


이는 그동안 시가 추진한 사업이 철새들에게 안정된 서식지 환경을 제공해 겨울 철새들이 언제든지 마음 놓고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생태환경 조건이 좋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재두루미와 흑두루미는 겨울 철새로 10월부터 우리나라 DMZ 지역으로 날아와 겨울을 보내고 3~4월 경 시베리아로 돌아간다.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일대 사업부지는 회귀하는 두루미들의 중간 경유지로써 겨울 철새의 이동경로이자 번식지로, 장거리 비행에 지친 두루미들이 휴식을 취하고 먹이를 섭취해 영양분을 보충하는 매우 중요한 장소다.


시 담당팀장은 재두루미가 월동하는 경향과 변화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재두루미가 보전사업지에 지속적으로 모여들 수 있도록 조류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 할 것이라 전했다.// 이영희 기자 bjyellow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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