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Wee클래스에서 주관하고, 전문상담사와 상담자원봉사자 어머님들의 협조를 얻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되는 학년별 맞춤식 프로그램으로써, 4학년의 경우 학교폭력에 대한 정의, 건강한 의사표현에 대해서 배워본다. 5학년의 경우 이를 좀 더 발전시켜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의 입장별 이해를 돕고, 방관하는 학생들의 적극적 도움을 유발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교 폭력의 위험에 가장 크게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6학년의 경우, 학교폭력 해결을 위해 직접 고민해보고 주어진 과제에 대한 솔루션들을 노래, 역할극, 표어,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법에 대해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다.
오늘 이 프로그램이 이루어진 6학년 한 교실에서는 학교폭력하면 떠오르는 것에 ‘와이파이, 기프티콘 셔틀’,‘카톡 왕따’란 항목들이 거론되면서, 시대적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질되고 있으면서도,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더욱 위험해진, 새로운 학교폭력 양상들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인기 트로트‘백세인생’을 ‘열셋인생’으로 개사하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방안을 발표한 6학년 김지성 학생은 “혼자는 해결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친구든, 터놓고 이야기 할 상대와 용기가 있다면, 학교폭력은 얼마든지 사라질 수 있다.”며 성숙한 소감을 전해왔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장난일 수 있지만, 당하는 피해자에게는 전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면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가슴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거제중앙어린이가 되길 바래본다.// 최귀복 기자 choi58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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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4-01 17:2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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