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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화문역에서 임산부 배려 다짐하면 선물이

서울도시철도시민건강열차
지하철 배려석 앞에서 임산부들이 더 이상 외면 받지 않도록 지하철 운영기관이 직접 홍보에 나선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오는 25일(금)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5호선 광화문역에서 출산․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에르고베이비와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광화문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 배려에 대한 다짐’을 주제로 진행된다. 벽에 마련된 약속 나무에 앞으로 임산부를 배려하겠다는 약속 스티커를 붙여준 시민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300여 명에게 에르고베이비에서 제공한 아기띠, 속싸개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임산부 배려문화와 이번 캠페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향후 홍보 활동이나 행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사는 2010년 지하철 동종기관 중 처음으로 임산부 배려석을 도입해 운영해 오고있다. 지난 2015년 전동차 칸별 1개에서 2개로 늘려 운영한 이후에는 서울시 정책에 동참해 열차 내 캠페인, 인증샷 행사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1일 운행을 시작한 7호선 ‘시민건강열차’ 전 칸에 임산부 지정석 홍보 및 임산부 건강에 대한 정보를 래핑해 운영하고 있고, 10월 21일에는 인구보건협회․강동경희대병원과 공동으로 시민건강열차 내부 및 대림역 대합실에서 홍보 알림쪽지와 물티슈를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또 이달 16일부터 임산부 배려 캠페인 포스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하철 5~8호선 승강장안전문과 승강장 벽에 붙여진 포스터 인증샷을 SNS에 올리거나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임산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육아용품 또는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이벤트로,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


공사 김태호 사장은 “임산부는 교통약자로서 마땅히 배려 받아야 할 대상”이라며, “마음은 있지만 선뜻 나서지 못하는 시민들이 이런 이벤트를 통해 용기를 내고, 이를통해 차츰 약자를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서오석 기자 oseo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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