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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사할린센터, 2019년 사할린 한인 우리문화역사체험 성료


남동다문화사업소는 최근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부여군 일대에서 2019년 우리문화역사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사할린 한인의 욕구를 반영, 목적지 및 일정을 결정했으며 백제의 도읍지였던 부여군 소재 문화유적지를 관람했다.

이번 체험에 앞서 남동사할린센터 전통문화 프로그램 중 역사반 강좌에서는 ‘백제로의 시간여행’ 이라는 주제로 백마강, 낙화암, 고란사, 정림사지 5층 석탑 및 정림사지박물관, 궁남지 등에 대한 사전학습을 실시했다.

이들은 황포돛배로 이동하면서 백마강과 낙화암을 둘러보고 부소산에 있는 고란사도 들렀다. 고란사에서는 ‘한번 마실 때 마다 3년 젊어진다’ 는 고란약수를 마시고 약수터 위쪽 바위에 자생하는 고란초를 보고 고란사 종을 타종하면서 자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할린에서 50∼60년을 살면서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쌓였는데, 이젠 언제 어디서나 우리말로 이야기하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내 조국에서 이렇게 문화재를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안산시 다음으로 사할린한인 거주 비율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지방자치단체로 2014년 7월 남동사할린센터 및 경로당을 개관했다. 이곳에선 전통문화 및 취미교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8월부터 사할린한인에게 생활안정지원금으로 월 1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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