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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원, 충효사 헌다례 봉행


원주문화원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문막읍 반계리 충효사에서 시민, 유림, 후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효사 헌다례를 봉행한다.

초헌관에는 김광수 부시장, 아헌관에는 신재섭 원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박순조 원주문화원장을 제관으로 봉행할 예정이다.

충효사는 황무진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선생의 본관은 창원이며, 아버지 황징과 어머니 원주 이씨 사이에서 1568년 무진년 음력 3월 23일에 태어나 이름을 무진이라 했다.

타고난 성품이 어질어 정성을 다해 부모를 섬겼으며, 효성이 지극해 50리 길을 매일 어버이께 장국밥을 봉양했는데 100일째부터는 호랑이가 그를 태우고 다녔으니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하늘이 낸 효자라고 칭송했다.

임진왜란 때 군문에 들어가 왜적의 장수를 사로잡은 공이 있어 황장사라 불렸고, 이러한 공으로 원주 목사 한준겸에 의해 병방으로 발탁됐다.

1650년 효종은 황효자의 이름을 자룡이라 지어주고 절충장군용양위부사과 벼슬을 하사했다.

황효자를 봉안한 충효사는 1704년에 건립돼 나라에서 ‘충효사’라는 현판과 제기를 하사했다.

현재 정면 3칸, 측면 2칸의 사당과 1994년 김충렬 박사가 글을 지은 ‘충효공 황자룡 정려비’가 있으며, 묘소는 충효사 인근 야산에 있다.

한편, 충효사는 원주시 향토문화유산 제2009-3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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