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희망으로 다시 태어난 아름다운 집
통영시 도천동 자원봉사회(회장 최주옥)에서는 지난 13일(일) 도천동에 거주하는 93세의 저소득 가구 어르신을 방문하여 2톤가량의 쓰레기를 정리한 후 노후한 벽지와 장판을 모두 교체하고 전기수리를 실시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한 세대는 93세의 거동불편 노인이 60세의 저소득 일용근로자인 아들과 함께 생활하는 가구로 벌레와 쓰레기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분야별 지원을 고민하던 중 도천동 자원봉사회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청소와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을 담당하기로 하여 도천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민관의 지속적인 유기적 연계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방치된 쓰레기와 폐 가재도구, 오래된 장판과 이불, 옷가지 등을 정리하여 2톤가량의 쓰레기를 정리하였으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손을 맞추어 방과 거실, 주방 등을 화사한 봄꽃을 닮은 분홍빛 벽지와 예쁜 타일, 환한 장판으로 정성스럽게 교체하고 모든 전등시설도 일일이 교체해드리며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구슬땀을 흘렸다.
김◯ 어르신은 “나는 해 준 것도 없는데 이리 나이가 많은 나한테 너무 고맙게 도배도 해주고 장판도 깔아주고 살기 좋게 해주냐”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함께 활동한 성명만 도천동장은 자원봉사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고맙고 참 뿌듯하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도천동 자원봉사회는 다가오는 4. 27.(수) 도천테마파크에서 사랑의 밥차로 어르신들과 취약가구를 위한 무료급식이 예정되어 있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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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귀복 기자 ( choi5814@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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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3-15 10:0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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