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지는 펄프로 생산된 종이에 특수 가공처리를 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종으로, 예술성과 고품질을 더해 고급 화장품 및 의류 포장소재, 핸드폰 등 고급 전자제품 포장으로 활용된다.
전사지, 라벨지 등 첨단 산업에 활용이 가능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첨단 산업재로 주목받고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지만, 기술적 노하우가 축적되지 않으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손꼽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고부가가치 특수지를 통해 종이에 가치를 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지난 10일 삼화제지 지경락 연구팀장을 초청해 ‘특수지 산업 현황 및 연구개발 방향’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가볍고 변형이 용이한 종이 소재를 활용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재의 개발이 시급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최근 특수지 관련 기술로 잉크젯전사지, 승화열전사지 등 특수지의 기능 및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요소기술이 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라벨, 스마트센서 등과 같은 IT 융합형 특수지의 연구 등 미래 R&D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제지공정에서 발생된 부산물의 자원화 기술 개발은 특수지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제지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펄프·제지분야 R&D를 중장기 기술개발계획의 주요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목재 및 펄프·제지 산업의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화학연구과 이성숙 과장은 “종이에 가치를 더하는 특수지 분야는 관련 시장의 모니터링과 함께 중·장기적 R&D 추진 계획이 필요하다”며, “향후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지 및 고기능성 특수지 개발 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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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4-11 16: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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