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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고시원 중심의 정신건강 ‘Knock On 사업’ 호응으로 확대


인천 계양구는 고독사 및 외로움 등의 문제로 자살시도자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2016년부터 고시원을 중심으로 정신건강프로젝트인 ‘Knock On’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계양구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현재 12개소의 고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고시원을 대상으로 혈액 및 소변검사, X-ray 촬영 등 신체질환 검사와 정신건강 상담으로 이루어진 건강검진과 스트레스 및 우울증 관련 심층면담, 고시원별 커뮤니티 조직과 지원을 통한 지지체계 형성, 민관의 복지자원 연계, 저녁이 있는 고시원, 문화가 있는 고시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긴급복지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김OO씨는 “고시원에 사는 것 자체가 힘들고 우울한 날의 연속이었다. 사업이 망하고 가족들과 헤어져 일용직 근로를 하다가 허리를 다쳐 치료도 받지 못하고 돈을 벌 수도 없는 상황에 낙담해 술에 의존해 죽을 날만 기다리며 살았다. 처음 날 돕겠다고 했을 때 좌절감도 컸지만 찾아와주고 물심양면으로 날 도우려는 모습을 보면서 큰 위로가 됐다. 고시원에 사는 사람들이 이런 사업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고시원중심의정신건강프로젝트인 ‘Knock On’을 통해, 주거불안과 경제적 어려움 등 삶의 위기에 처한 청장년층에게 사회 안전망을 제공해 자살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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