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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둔덕면, 윷놀이 우승하면 염소라고 전해라~~

지난 2월 22일 농사시절에는 설보다 더 큰 명절이었던 정월대보름에 둔덕면에는 염소 울음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이는 둔덕면 둔덕번영회(회장 김임준)가 주최․주관한 정월대보름 마을대항 윷놀이 대회 우승, 준우승, 3위의 상품으로 염소가 내걸렸기 때문이다. 둔덕면사무소 옆 공터에서 개최된 이번 정월대보름 윷놀이 대회는 둔덕면 20개 마을이 참가하고 약 100여명의 면민들이 함께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옥동마을, 준우승은 상서마을, 3위는 아사마을로 결판이 나 제일 튼실한 염소 순으로 각 마을로 돌아갔다.


우승을 하며 가장 튼실한 염소를 끌고 가던 옥동마을 이장은 “ 옛날 같으면 송아지를 몰고 갔을 텐데...”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윷놀이 대회로 후끈해진 열기는 곧 바로 둔덕간사지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로 이어져 올해 농사의 대풍과 면민의 안녕을 빌며 마무리 되었다.


// 최귀복 기자 ( choi5814@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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