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는 지난 15일~16일 이틀간 가사실에서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열렸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이 날 행사는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증한 500여벌의 교복을 깨끗하게 세탁을 한 후 전시했다.
동복 재킷 5000원, 그 외는 모두 2000원으로 판매하여 저렴한 가격에 깨끗한 교복을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한참 크는 성장기의 아이들이다보니 교복을 계속 구입하기 부담스러웠는데, 저렴한 가격에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 찾게 되었다. 질 좋은 교복을 세탁까지 해서 찾기 쉽게 정리해 놓은 것을 보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재학생은 3월 개학과 함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다시 실시할 예정으로 해마다 열리는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경기악화로 교복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로 해마다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거제중앙중은 매년 2월마다 교사와 학생회 임원들이 함께 계획하고 진행하는 이 행사를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오고 있다. 교복 구매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물자절약의 교육적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이고, 판매로 모인 기금은 수선과 세탁에 들어간 비용을 제외하고 재학생 이웃돕기 장학금으로 활용되어 선후배 간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
// 최귀복 기자 (choi5814@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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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2-16 2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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