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립도서관은 이번주 1주1책 도서로 권성옥 사서의 추천도서인 오구니 시로의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은 NHK 방송국 PD인 저자가 어쩌다 취재를 가게 된 간병 시설에서 예정된 메뉴가 아닌 엉뚱한 음식을 대접받는 경험을 한 후, 치매 어르신들로 스태프를 꾸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일본 도쿄 시내에는 주문을 틀리는 요리점이라는 식당이 문을 열었는데, 영업도 단 네 시간만 하고 좌석도 열두 개뿐이다.
또한 메뉴는 피자, 햄버그스테이크, 만두 세 가지이지만 간판에 적힌 이름처럼 이곳에서 주문한 음식은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가 많다.
그 이유는 서빙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치매 증상을 앓고 있기 때문인데, 하지만 어느 누구 하나 화내는 사람 없이 이 실수를 이해하고 즐기고 있다.
권성옥 사서는 “조금은 불편하고 당황스럽더라도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새로운 가치관이 퍼져 나간다면 우리 사회가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한다”며 이 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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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3-07 16: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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