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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현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김중현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및 동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했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6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개인전 외에도 전북도립미술관 개관 초대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관 초대전, 현대갤러리 개관 초대전, 10년 기획 아름다운 전북전, 한국미술협회전 등 다수의 기획초대전과 단체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춘향미술대전 심사위원,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전주대학교 미술학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우리의 주거환경이 변화하면서 밥상문화에서 식탁문화로 서구화되어 가고 있는 현재를 길가에 흔히 버려진 밥상을 보면서 느꼈다. 여기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던 작가는 아늑한 안방에 온 가족이 밥상 앞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던 모습, 오손도손 나누던 정감 있는 가족의 밥상머리엔 가족애와 행복했던 추억 하나쯤은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으리라 생각하며 작업을 시작했다.

특이하게도 작가는 이번 전시의 그림들을 화려한 액자가 아닌 밥상에 담아냈다. 가족들과 행복했던 기억들만 남아있는 밥상에 그림을 담아 봄으로써 언제나 반겨줬던 어머니의 품같이 크고 활짝 핀 꽃, 희망과 사랑을 나누고 전하는 새와 나비 그리고 곤충들을 소재로 평범하지만 보고 있으면 위안이 되고 정감이 가는 마음들을 밥상에 담아냈다.

안방 한쪽 벽면에 걸려있던 그림 한 점쯤은 추억하리라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문인화는 우리 가정의 삶과 고난 속에서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풍류가 되어줬다. 하지만 현재의 문인화는 바쁜 사회생활 그리고 세대의 변화와 인식 차이로 인해 서서히 과거로부터 잊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작가는 기존의 문인화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들을 탈피하고 현재에 맞는 새로운 화법으로 변화시켜 작품을 완성했다.

과거를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화법으로 재해석하여 문인화를 시대에 맞게 새롭게 정립해보고자 강렬한 색감을 사용했으며 변형된 형태 그리고 절제되고 속도감 있는 붓질을 통해 작가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현대의 문인화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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