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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너지복지사 지역아동센터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현장 사진 |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방과 후 보호·교육을 맡은 서울지역 지역아동센터 중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노후 건물에 위치해 있어 새는 에너지가 많으며, 이로 인해 에너지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에너지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발한 서울에너지복지사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지원했으며, 전력 사용량이 연간 156,270kWh 감소하고 전기요금도 연간 1500만원 절감되는 등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6~10월 실시한 에너지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312개소 중 187개소(60%)는 에너지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 409개소 중 223개소(54.5%)가 20년 이상 노후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자료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전국지역아동센터 실태조사 보고서 2014년서울시는 서울시 소재의 지역아동센터 312개소를 대상으로 벌인 ‘에너지복지 실태조사(’15.6~10월)’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효율개선이 필요한 102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LED 전구와 LED 등기구 교체와 단열 보강 작업을 통해 연간 1,500만 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는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지원했다.
LED전구 1,429개, LED등기구 695개를 교체해 전력 사용량은 연간 156,270kWh 감소하고, 이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74톤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ED조명 교체뿐만 아니라 겨울을 앞두고 출입구와 창문에 방풍재를 시공해 외풍을 차단했으며, 창문에 단열 뽁뽁이를 부착하여 아동들이 실내에서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실태조사와 LED조명 교체, 방풍재시공 등의 에너지효율 개선 서비스 제공은 서울시가 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발한 서울에너지복지사들이 담당했다.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지역아동센터 6곳 중 1곳(15.7%)은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아동센터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전기요금을 20% 이상 할인받을 수 있지만, 상당수 지역아동센터는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통합 고지되는 복합건물에 입주해 있기 때문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경우 계량기를 분리해 각각 설치하거나 보조계량기를 설치하면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공사비를 건물주가 부담해야 하며 복합건물의 계량기 분리공사가 의무사항도 아니므로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시설이 적지 않다.
한전고객번호를 보유한 지역아동센터 263개소의 전력계약 현황은 238개소(76.3%)가 일반용전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택용전력은 25개소(8.0%)이고,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통합 고지되는 곳이 49개소(15.7%)이다.
한국전력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는데, 일반용전력의 경우 20%, 주택용전력의 경우 21.6% 할인해 준다.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포함된 지역아동센터는 한국전력과 직접 전기사용계약을 맺지 않아 전기요금 할인을 받을 수 없다.
조사 대상 중 188개소(60.3%)가 에너지요금으로 인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12개소(3.8%)에서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연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너지요금이 특히 부담스러운 계절에 대한 질문에는 여름과 겨울을 동시에 선택한 곳이 157개소(50.3%), 여름이 39개소(12.5%), 겨울이 113개소(36.2%)로 나타났다.
지역아동센터는 에너지요금뿐만 아니라 월세(월평균 1,038,307원)와 종사자의 급여(월평균 시설장 1,403,149원, 생활복지사 1,251,160원) 등의 운영비를 지출하고 있다. (자료 :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전국지역아동센터 실태조사 보고서”, 2014년)
지역아동센터의 난방과 취사 에너지원을 살펴보면 난방의 71.7% (223개소)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LPG는 4개소, 기름(등유)을 사용하는 지역아동센터는 2개소였다. 도시가스를 취사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는 271개소(86.9%)이며 난방보다 취사 사용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시가스 이용 비율이 난방보다 취사가 높은 이유는 지역아동센터 바닥에 온돌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전기로 난방을 하고, 취사에는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나 등유 난방 대신 도시가스로 난방을 원하는 경우에 센터까지의 도시가스 인입비용 부담이 커 엄두를 못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아동센터에 가장 필요한 에너지복지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난방비 보조라는 답변이 248회(27.1%)로 가장 많았고, 전기요금 보조가 213회(23.3%), 에너지요금 할인이 126회(13.8%)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고효율 가전제품과 보일러 교체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에어컨 교체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저소득가구의 자녀들이 주로 이용하는 민간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중엔 노후한 건물에 있어 에너지효율 개선이 시급한 곳이 많다.며 에너지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등 센터와 저소득가구 아동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에너지복지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oseo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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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5-12-20 17:2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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