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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무더위 녹이는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

첨성대 일원의 작은 음악회<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28일 첨성대 동부사적지 꽃단지를 배경으로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를 연다.


매년 한여름에 열리는 힐링 음악회로 야간 조명이 어우러져 색채의 장관을 연출하며, 사적지 일대 꽃 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70분간 열린다.


28일 개막공연으로는 길놀이 ‘퓨전국악 콜라보’를 시작으로 수준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차 무료시음,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열려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4일에는 경주를 주제로 한 인기 영화와 드라마 OST를 팝페라로 재구성한 공연이 열리고, 마지막회인 11일에는 언플러그드 콘서트로 통기타와 아카펠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식혀주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수남 기자 najomba22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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