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로수 전수조사 후 관찰대상수목 182그루 특별관리키로
고양시 일산서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길 조성을 위해 가로수 전수조사 후 관찰대상수목을 지정해 특별 관리에 나섰다.
가로수가 심은 지 오래되는 경우 나무에 뿌리썩음병이 발병하거나 수분·양분 부족 등 생리적 장해로 인해 고사하기도 하고 불량목이 되곤 한다. 이런 불량수목은 강풍이나 폭우 등에 의해 쉽게 쓰러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
구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관내 가로수 3만여 그루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고사되거나 생육 상태가 매우 불량해 벌목이 필요한 나무가 147그루, 생육 상태가 상당히 불량하거나 버섯이 발생되어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관찰대상수목이 182그루로 나타났다. 벌목대상수목은 자체인력을 투입하거나 조경업체에 위탁해 순차적으로 벌목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찰대상 가로수를 대상으로 특별 관리에 나섰다. 이달 말부터 9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나무 생육 변화 여부를 정밀조사 한다. 또 상대적으로 생육 상태가 양호한 수목에는 물주머니를 달아 영양제를 주입하는 등 수세 회복을 꾀하기로 했다. 겨울을 지나면서 최근 고사목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가로수에 대해서는 전문 업체에 수목진단을 의뢰했다.
구 관계자는 “관찰대상 가로수를 집중 관리해 생육 상태가 악화되면 벌목대상수목으로 분류하고 신속히 벌목해 안전사고를 막겠다”면서 “가로수 수세 회복을 도모하고 생육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비배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옥수 기자 oksu8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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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6-25 07:09: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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