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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부경찰서 가좌지구대 순경 배성준 |
봄이 성큼 다가옴에 따라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인해 주요 관광지와 도로에 차량이 많이 증가했다.
차량이 증가하면서 자동차로 인한 이동의 편리함보다는 길게 꽉 막힌 도로를 보며 인상을 찌푸리는 운전자가 늘고, 교통사고 보도가 연일 이어지는 것 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차량 증가에 따라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 의지 또한 높아져야 하지만 아직도 기본을 무시하고 원칙을 지키지 않는 것이 많다. 특히 ‘방향지시등’, 이른바 ‘깜빡이’ 사용은 기본적인 운전습관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교통법규 중 하나이다.
보복운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도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뒤따르는 차를 배려하지 않는 급격한 진로 변경 때문이라고 한다.
통계를 보면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전국 평균 60% 수준밖에 안된다고 한다. 이는 안전벨트나 정지선 등 다른 교통법규 준수율에 비하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좁은 공간에 무리하게 끼어드는 차량을 보면 기분이 썩 좋지 않다가도 그 차량 운전자가 비상등을 켜 고마움을 표시하면 이내 마음이 뿌듯해진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간단한 신호 하나가 운전자 마음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방향지시등 켜기과 같은 신호조작습관은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소통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차량 방향을 전환할 때 상대방에게 자신의 경로를 미리 알려주어 혼잡한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안전과 배려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사소한 법규위반이 참혹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운전할 때 교통법규 준수는 지켜져야 할 약속이라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방향지시등 켜기와 같은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해야 한다. 이렇게 작은 습관의 실천이 습관이 되면 알게 모르게 수많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아울러 교통문화를 개선하고 교통질서를 확립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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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4-26 09: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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