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타임즈=문상수 기자] 최근 들어 화재경보기 비화재보가 부쩍 증가하였다. 비화재보란 실제 화재에 의해 경보설비가 작동하는 것이 아니고 흡연, 공사먼지, 용접가스, 습기, 관리 불량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경보설비가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기계나 제품의 기능 이상으로 오작동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런 경우는 많지 않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의하면 2017년도 비화재보(오인) 출동건수는 1만천여건으로 7월, 8월, 12월에 두드러지게 발생하였다. 분석컨대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강수량이 많기 때문에 습기에 영향을 많이 받고 12월은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난방수요 증가와 외부온도차에 의한 결로 현상 등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초등학교 국어시간에 “늑대와 양치기 소년”이라는 이솝우화를 배웠던 기억이 있다. 양을 치는 소년이 심심풀이로 “늑대가 나타났다!”라고 거짓말을 하고 소란을 일으킨다. 그 동네의 어른들은 소년의 거짓말에 속아 무기를 가져오지만, 헛수고로 끝난다. 소년이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어느 날 정말로 늑대가 나타났을 때 어른들은 그 소년의 말을 믿지 않았고, 아무도 도우러 가지 않았다. 그 결과 마을의 모든 양이 늑대에 의해 죽어 버린다. 이 우화는 우리에게 여러 번 거짓말을 계속하면, 나중에 진실을 말해도 타인이 믿을 수 없게 되어 큰 화를 입게 됨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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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4-09 11:22: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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