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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만수3동, 저장강박 독거노인가구‘쓰레기 수거 및 청소’실시

쓰레기 집 청소.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 남동구 만수3동(동장 이개일)이 22일, 평소 저장강박증으로 집안에 쓰레기가 가득한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쓰레기 수거 및 청소를 실시했다.


이 세대는 돌봐줄 자녀나 친인척이 없는 85세의 독거노인세대로 저장강박증상이 심해 12평 규모의 온 집안이 1m 이상 높이로 쓰레기가 가득찬 상태였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악취, 쥐, 벌레 등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동은 3년전부터 쓰레기 수거 및 청소를 지원하려 했으나, 본인의 완강한 거부로 진행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최근 어르신의 건강이 악화돼 쓰레기 더미에서 나올 수 조차 없게돼 응급치료를 받게 된 상황이 발생하자, 동은 어르신의 동의를 받아 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남동구 청소과에서 5톤 차량 1대와 집게차, 기동반 3명의 인력을 지원했으며, 환경미화원, 공무직, 보람일자리 인력을 비롯한 만수3동 직원,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총 23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안 청소와 방역을 진행했다.


이 날 청소에 참여한 한 복지통장은 “TV에서나 나올 듯한 이런 분이 우리 동네에 있는 줄 몰랐다”며 “쓰레기로 꽉 차서 숨조차 쉴 수 없던 집이 이렇게 깨끗해진 걸 보니 제 마음도 너무 후련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 관계자는 “이 어르신의 일을 계기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복지공동체 사업으로 만월복지관과 함께 쓰레기집 치우기 사업을 선정해 월 1회 저장강박증 또는 장애나 질병으로 집안 내 쓰레기를 치울 능력이 없는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복지통장, 새마을 협의회, 만월복지관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쓰레기 수거, 청소, 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광한 기자 bjyellow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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