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서장 최영덕)는 4개월간의 미행․잠복의 끈질긴 수사 끝에 3년 동안 빈 창고를 임대하여 파쇄기, 절단기를 설치하여 놓고 정상 가동 중인 공장으로 위장한 후, 물류센타 배송기사들을 포섭하여 파레트를 절취, 이를 파쇄하여 원료 재생업체에 40억원 상당의 파레트 파쇄품 1,920톤(파레트 95,000개 분량)을 유통 시킨 장물업자 및 절도 피의자 일당 16명을 검거하여 4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정00(45세,남)는 과거 중고 파레트 유통 사업을 한 경험을 토대로 물류센터에 임대된 파레트의 관리가 소홀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파레트를 빼돌려 파쇄하여 파레트 재생업체로 유통시키기로 계획하였다.
이후 피의자는 물류센터 근처 빈 공장을 임대하여 절단기, 파레트 파쇄기를 설치하여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공장으로 위장 한 후, 파레트와 관련된 일을 하는 물류센타 배송기사들을 기사식당 등에서 고의로 접근, 또는 지역 선, 후배 등 8명을 포섭하여 이들로부터 절취한 파레트를 매입 공장에서 또 다른 지역 선,후배 4명을 고용 파레트를 파쇄 후 3개 원료 재생업체에 1,920톤(파레트 95,000개 분량)을 납품 시켰고 원료 재생업체에서는 원료를 재생하여 다시 파레트 제작 업체에 납품하여 파레트를 제작, 파레트 임대업체에서는 다시 그 파레트를 매입 하는 등 경제적 손실의 악순환이 반복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천경찰서는 2015년 1월경 첩보를 입수하여 약 4개월 동안 배송차량 이동경로 CCTV 100여대, 삭제된 차량판독용 CCTV 통과기록 76만건을 복원 후 분석, 미행 잠복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 이동해 가며 범행을 한 공장 5개소를 확인하였고, 일부 용의자들이 파레트를 절취하여 5톤 차량에 싣고 이동하는 장면을 캠코더로 촬영, 장물업자 정00의 본인계좌, 차명계좌, 거래업체 등 30개의 통장 확인으로 자금의 이동 경로 추적하여 나머지 공범들 추가 확인하고, 이들에 대한 물류센타 출차기록, 재생업체 매입장부의 금융거래 압수 수색으로 혐의 구증하여 16명을 검거하여 그중 4명을 구속, 12명을 불구속 수사하였으며 미처 처분하지 못한 파레트, 피박스, 파쇄품 원료 등 2억1400만원 상당의 피해품을 압수하였다.
파레트 장물업자 정00은 파레트가 일반 시중에 불법으로 유통(판매,임대)되어서는 안 되는 정을 이미 알고 있어 이를 파쇄하면 어느 회사 제품인지 모르기 때문에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할 수 있었고, 또한 파레트 회수기사 및 물류센터 배송 기사들을 포섭하여 절취한 파레트를 낮은 가격에 매입하였고, 수시로 공장을 옮겨 다니면서 범행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 졌다.
이들의 범행은 정상적인 파레트를 파쇄하여 다시 그 원료를 재생하였고 또다시 파레트를 재생산시켜 임대 업체에 판매 하는 등 3년 동안 약 40억원 상당의 파레트를 절취하여 파쇄하여 경제적 손실의 악순환이 이루어 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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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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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5-05-27 17: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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