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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현수 전 의원 페이스북 캡쳐. |
지난 9일 문현수 전 시의원 페이스북에 광명시 현 도의원과 A 고등학교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학부모 여성위원을 성추행했다는 글이 올라와 본 지에서 보도했었다.
이후 본 지 기자가 확인해보니 도의원 2명은 “그런 일 없다” 라며 강력 부인했고, 이 사건과 관련돼 있을 거라는 추측으로 억울하게 피해를 보고 있다는 A 의원과 B 학교 운영위원장은 “#미투에 조금이라도 결부된 후보는 공심위에서 무조건 공천에서 배제하니까 이를 목적으로 모의한 몇몇 정치인과 언론인이 결부되어 있다고 추측한다?“면서 성추행 내용을 부인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A 의원은 “모 예비후보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지역구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피해를 보는 모략 세력들이 모의를 하는 과정에서 본인까지 그들 모략에 빠져든 거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B 위원장은 “3일 전, 한 학부모로부터 그들이 모여 본인을 후보에서 떨어트리기 위해 이일을 의도적으로 계획하는 것을 들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녹취까지 해 놨다. A 의원에게 그 당시 알려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A 의원은 “그들 중 누군가가 다른 사람을 시켜 중앙당에 전화해 본인과 B 위원장 실명을 전달했다”면서 이러한 여러 정황들이 일부 세력의 정치적 모략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요일(12일)에 이번 일과 관련해 경기도당에 소명하러 간다” 면서, “법적으로 진위 여부를 도당에 부탁 할 거다.“고 말했다.
광명시 당 관계자는 문현수 전 시의원에게 제보한 여성이, 모 전 시의원에게 전화를 걸어와 “그 당시 불쾌해서 문 전 의원에게 투덜댄 것인데 그게 이렇게 커져버릴지는 몰랐다”면서 “이렇게 커질 만큼의 일은 아니었다. 당에서 오해 않게 본인 의중을 전달해 달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그 여성은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아닌 것 갖고 본인이 문제를 만든 것처럼 돼 오히려 왕 따를 당하고, 너무 불편하다. 불편하지 않게 해주길 바란다.”면서 “문 전 의원이 나보고 나서 달라고 했지만 나서지 않겠다는 마음을 문 전 의원에게 전했고, 이를 녹음까지 해 놨다”고 말했다고 밝혀왔다.
이와 관련해 문현수 전 시의원은 “제보자로부터 제보 내용이 사실과 맞는다는 확인과 허락을 받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제보자가 일이 너무 확대되어 힘들다, 여기서 멈춰야겠다, 기자들 취재에 응하지 말고 페이스북에서 글을 내려달라”고 요청해왔다고 말하면서 본 지 기자의 제보자 접촉 취재협조 요청을 제보자 보호차원에서 거절했다.
한편, 성추행 관련 음모설에 연루됐다고 추측되는 정치인에게 사실을 확인해보니 오히려 억울하다며, “성추행 진실 여부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정치적으로 비화돼 선의의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훈종 기자 hjsgreen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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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8-03-12 03:5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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