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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소방서, 주택에서 숯 만들다 옥상‘활활’..부주의 화재 가장 많아

주택에서 숯 만들다 옥상 활활..부주의 화재 현장. <ⓒ미디어타임즈>
[미디어타임즈=문상수 기자] 인천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지난6일 저녁 7시 31분경 부평구 산곡동의 한 주택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50명, 차량 17대를 동원해 10분 만에 진압했다.당시 현장 부근에서 집에 들어가던 한 이웃이 주택에서 나는 불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다.주택 거주자 A씨가 옥상에서 쓰레기를 소각하고 나무를 숯으로 만들어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계단실 안쪽에 보관했다고 진술한 점과 화재가 발생된 흔적을 토대로 식지 않은 숯 열기가 주변으로 번지면서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 날 화재로 옥상 계단실(33㎡)과 기자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현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없었다고 밝혔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통계에 따르면 부평구에서 지난 3년간(2015~2017)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708건으로 부주의가 절반에 가까운 수치인 308건(43.5%), 전기적 요인 214건(30.2%), 기계적 요인 71건(10%)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는 주로 담배꽁초, 용접·용단작업 중 불티 비화,음식물 조리 부주의 등이 있으며, 특히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의 공동주택에서 89건(28.8%)을 차지해 가정에서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서 관계자는“각종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는 사전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일”이라며“음식물 조리, 소각 등 불을 사용할 때는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조금 더 경각심을 갖는다면 화재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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