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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의회, 광고홍보예산 편파집행 ‘논란’

시민단체, “우호 언론에만 집중 이치 안맞아” 비판
광고홍보비 집행내역서. <ⓒ미디어타임즈>
[미디어타임즈=문상수 기자] 인천의 한 기초의회가 구민 혈세인 광고 홍보예산을 일부 매체만 편파적으로 불공정 집행해 비난을 사고 있다.최근 인천광역시 서구의회가 제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인천서구의회는 구민들의 세금인 광고 홍보비를 집행하면서 입맛대로 경인일보 등 일부 언론사에만 불공정하게 집행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인천 서구의회의 광고홍보비 집행 면면을 살펴보면, 2015년부터 2017년 까지 3년간 신년광고와 인구 50만돌파 기념광고, 추석맞이 홍보광고 등 공히 똑같은 매체에 집행 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인일보를 필두로 경도신문, 경기일보, 경인종합일보, 기호일보, 서울매일, 수도권일보 등에 각각 110만 원을 집행했다.또한, 인천일보를 비롯해서 중부일보, 현대일보 시대일보, 시민일보에도 각각 110만 원을 집행하는 등 총 7,500여만 원을 집행했다.시민단체 P씨(49)는 “구민 혈세를 집행하면서 우호적인 언론사에만 기준 없이 편파적으로 퍼주는 행태는 공감 받기 어렵다”며 “공정하게 순차적으로 집행 하는 게 합리적이고 이치에 맞다”라고 지적했다.지방언론사 A씨는 “의장이나 의원들의 의정활동 내용을 그때마다 보도자료를 내주고 있는데도 일부 매체에 비해 차별과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게 자존심이 상하다”며 “구의회는 공정하게 예산을 집행 하라”고 질타했다.한편, 인천서구의회 관계자는 “비교적 예산규모가 적다 보니 일부 언론사에게만 집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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