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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포항 다문화 축제

포항시 다문화 축제<미디어 타임즈>
[미디어 타임즈 = 배수남 기자] 제9회 포항 다문화 축제가 지난 17일 양학동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언어소통, 문화적·경제적 어려움 등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들과 그 가족들이 사회구성원으로의 소속감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제9회 포항 다문화 축제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등 10여개 국가 3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는 다문화유공자 표창 및 시상, 축하공연, 각국의 대표적인 전통공연 시범, 10여개 부스에서 각종문화체험 한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가족대항 달리기, 박 터트리기 등 신나는 명랑운동회도 펼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포항다문화가족 박용곤 회장은 “지진으로 몸과 마음이 움츠려 있었는데 모처럼 뛰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행사가 자주 개최되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축제를 통해 포항 등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은 다문화 선진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앞장서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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