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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도심 몰락 등 영향으로 중앙상가 상권 쇄퇴

[미디어 타임즈 = 배수남 기자]



포항 중앙상가의 특화거리였던 `아웃도어 거리`의 상권이 쇠퇴하며 상당수의 매장이 문을 닫는 등 황폐화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북포항우체국을 시작으로 육거리까지 약 200m 일대는 영업 중인 매장보다 비어 있는 매장이 더 많을 정도로 상권이 몰락하고 있어 상권활성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지난 28여년간 한 자리에서 영업해왔던 유명 의류 가게까지 버티지 못하고 결국 폐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상인은 물론 시민에게까지 충격을 주고 있다. 중앙상가 상인 A씨는 “30년을 한 곳에서 장사하던 매장이 사라질 정도로 현재 상황이 심각하다”며 “업종을 변경하든지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하는 건 누구나 알고 있으나 세들어 사는 상인들이 맘처럼 업종 변경을 할 수 있겠느냐”고 털어놨다. 지난 2011년 아웃도어 열풍에 힘입어 관련 매장이 줄지어 문을 열며 `특화 거리`로 지정됐다. 하지만 구도심의 몰락과 인근지역 유통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감소에 시달리다 마침내 인적이 드문 `죽은 거리`로 변했다. 중앙상가상인회는 중소기업청의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공모사업`과 `시설주차장 이용 지원사업`을 신청해 심사 및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나 몰락한 아웃도어 거리를 되살리는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앙상가 전체(옛 포항역~육거리, 불종로 일대) 점포수는 총 988곳이었으나 242곳이 비어 있는 상태다. 또한 실개천을 따라 옛 포항역부터 육거리까지 중심 상가 250곳 가운데 빈 점포는 25곳으로 이 중 20곳 내외가 아웃도어 거리의 매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들은 그나마 아웃도어 거리에서 영업 중인 매장 대부분은 건물을 소유한 이들이며, 세입자들은 이미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대다수가 떠났고 앞으로도 떠날 예정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와 상인, 건물주 등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거리의 쇠퇴가 인근의 포항중앙초 이전 등 도심재생사업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상권 침체`라는 문제의 일차원적 시각에서 벗어나 `원도심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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