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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부소방서 석남119안전센터장 소방경 정지용 |
올 추석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연휴기간이 길고 그로인해 가족과 함께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기간이 길어지게된다. 음식을 조리하기의해 주방에서 화기 취급시 빈번하게 발생되는 식용유 화재는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30%나 차지한다. 이렇게 화재발생빈도가 높은 식용유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는 잘 꺼지지 않으며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서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고 재발화가 되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성이 높다.이러한 주방화재의 위험성에 따라 소방법이 개정 공포(2017년 4월 11일) 되어 신설되는 식당 등 가정용 주방을 제외한 모든 주방에는 2017년 6월 12일부터 주방화재용(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토록 법이 개정되었다. 주방화재용(K급)소화기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에 대비한 전용소화기이다. K급의 K는 영어 kitcken의 뜻으로 주방을 의미한다.이러한 K급 소화기는 친환경 소화약제로서 주방의 청결성과 항상 화재의 위험성이 상존하는 주방에서 2차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 더욱더 좋으며 방사된 액상 소화약제는 간단한 물청소로 쉽게 제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일반 소화기로 식용유 화재의 표면과 화염만을 제거한다면 초기화재 진화시 어려울뿐더러 완전한 소화 역시 기대하기 어려우며 또한, 물을 사용한 화재 진압은 절대 금물이다. 물과 기름은 화재시에는 절대 상극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누구나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추석 선물 때문에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을 한번쯤 안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올 추석 선물은 부모님을 위하여 화재로부터 취약하고 무방비 상태의 집에 화재예방 상비약인 K급 소화기, 단독형경보형감지기를 비치하여 든든한 화재보험을 들었다고 생각하고 주저없이 선물 한다면 그 어떤 선물 보다도 최고의 의미있는 선물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 어느 때보다도 휴무 기간이 긴 금번 추석에는 꼭 부모님의 집을 방문하여 화마로부터 귀중한 재산과 생명을 잃어 뒤늦게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비치하여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나의 가족에 결코 불행을 겪는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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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7-09-11 16:2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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