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망직종 전문교육센터' 통해 여성양질일자리 창출
- 일자리 창출+경력단절 예방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지원계획’ 발표
- 여성발전센터 5곳 중 1곳 ‘유망직종 전문교육센터’ 지정, 양질의 일자리 창출
- 현재 1곳인 직장맘지원센터 ‘20년까지 권역별 총4곳으로 확대해 경단녀 지원
- 실패한 창업자 재도약 지원하는 ‘청년여성 창업 리스타트 사업’ 내년부터
- 업무협약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여성일자리 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연결서울시가 내년에 여성발전센터 5곳 중 한 곳을 ‘여성유망직종 전문교육센터’로 지정해 오피스컨설턴트 등 유망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 교육에 나선다.아울러, 창업 실패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이 부재한 상황에서 폐업 위기에 처한 창업자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청년여성(19세~39세) 창업 리스타트 사업’을 내년부터 실시한다. 시는 현재 직장맘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광진구 소재 직장맘지원센터도 2020년까지 권역별로 총 4곳까지 확대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고충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직장맘지원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회사와 갈등을 겪는 직장맘들에게 전문상담과 코칭은 물론 회사와의 분쟁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경력단절 없이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박원순 시장이 '일자리 대장정' 일정으로 경력단절여성과 직장맘들을 만나 포럼과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가운데, 서울시가 여성들이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경력단절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지원정책’을 12일(월) 발표했다.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지원정책’은 여성의 ①일자리 창출과 ②경력단절 예방을 양대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유망직종 전문교육센터’ 운영 ▴북부여성창업플라자, 여성공예공동체 등 지원 ▴‘청년여성(19세~39세)창업 리스타트 사업’ ▴서울시와 기업 간의 인력양성·취업 MOU 체결을 추진한다.시는 현재 5곳에 운영 중인 시 여성발전센터 중 한 곳을 ‘여성유망직종 전문교육센터’로 지정해, 여성이 진출해있지 않은 직종과 여성유망직종 직업교육과정을 개발해 경력단절여성들이 교육을 듣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성유망직종 전문교육센터’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한 과정별로 30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한 과정 당 월 10만원 정도를 내고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센터에서는 기업 사무환경을 개선하는 전문가인 '오피스컨설턴트', 여성의 특성을 이해하는 여성 자동차 정비 서비스 전문가인 '카 매니저' 등 여성유망직종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도곡역의 제1호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에 이어 내년 준공 예정인 ‘북부여성창업플라자’를 통해 여성특화 공예와 디자인 업종 중심의 창업지원으로 성공기업가를 배출해낼 예정이다. 이곳에는 총 50개 여성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현재 100여 명 정도가 서울여성공예협동조합원으로 활동 중인 가운데 소규모 여성공예인들의 열악한 판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여성공예협동조합 공동체’ 설립도 지원한다. 공예협동조합원들이 온‧오프라인 판매 거점으로 대형문고나 마트 등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종로구 율곡로3길에서 야외공예마켓인 수상(受賞)한 그녀들의 공예길’을 운영해 여성 우수공예인에 대한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10회 중 지금까지 7회 운영으로 9천2백여만 원 실적을 올렸으며, 내년부터는 매주 주말 운영될 계획이다. 청년여성(19세~39세) 창업 리스타트 사업’은 사업자 등록 또는 협동조합 신고·등록 후 3년 이상 지나 폐업 위기에 처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재도약을 위한 자금과 창업공간(여성창업보육센터 내)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지원한다. 여성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현재 서울시는 총 세 곳의 여성발전센터에서 교육프로그램부터 연구공간, 행정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여성창업보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와 기업 간 ‘인력양성 및 취업 업무체결’을 통해서도 신규일자리를 창출한다. 중견기업 이상인 기업에서 채용이 필요한 여성친화일자리를 시에 알려주면, 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기업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취업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교육비는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 경력단절예방과 일자리 유지’를 위한 핵심정책으로는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를 ‘20년까지 총 4곳 확대를 추진한다.
광진구에 위치한 직장맘지원센터는 2012년 개관 이래 총2,928명의 직장맘들이 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았으며, 센터에 상근 노무사들이 전문상담과 코칭, 법률지원까지 밀착지원을 통해 직장맘의 실질적인 고충 해소와 경력단절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인력개발기관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기본 노동권 소양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신설해 일하는 여성들이 알아야 할 노동 상식, 육아휴직 제대로 사용하기 등에 대해 알린다.한편 여성 고용률은 20대에는 남성보다 높은 취업상태를 유지하다가 임신․출산․육아 등에 의한 경력단절로 인해 30대 이후 고용률이 남성보다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경력단절 이후 노동시장 재진입이 남성보다 어려운 실정이다.여성취업자의 학력별 취업자 비중을 볼 때, 대졸여성이 49.9%로 가장 높고, 고졸 34.4%, 중졸이하 15.6% 순으로 나타나 여성 취업자 2명 중 1명은 대졸이상으로 나타났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지원정책에는 이미 경력 단절된 여성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정책과 동시에 경력단절로 일자리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 정책을 동시에 담았다.”며 “특히 유망하고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통해 여성취업자들이 경력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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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5-10-13 10:1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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