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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에서 서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제형선관위원장,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추미애 대표,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사진=미디어타임즈> |
[미디어타임즈= 신정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첫 호남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27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총 32만 6천 4244명 중 14만2천343표를 얻어 승리했다. 득표율로는 60.2%의 지지를 받았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4만7천215표(20%)를 얻어 2위를 기록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4만5천845표(19.4%)로 3위에 머물렀다. 최성 고양시장은 954표(0.4%)로 4위에 그쳤다.
문 전 대표는 앞선 연설에서 "우리가 정권 교체해도 국회 다수가 아니다. 적폐세력의 힘이 만만치 않아 국민들의 힘으로 압도적인 대선승리를 해야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며 "호남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문재인이 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2012년 호남의 좌절과 분노는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다. 절대로 호남의 패배가 아니다. 다시는 호남에 좌절을 드리지 않겠다"며 "준비된 저 문재인이 정권교체 책임지고 기필코 성공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이 못다 이룬 동서화합의 꿈, 노무현 대통령이 못다 이룬 지역구도 타파의 꿈, 제가 한번 이뤄보겠다"며 "역사상 최초로 호남과 영남과 충청, 전국에서 고르게 지지받는 지역통합 대통령,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국민 대통령 해보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문 전 대표는 "5‧18 민주항쟁 기념식에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다. 동지들과 함께 목청껏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것"이라면서 '5‧18 정신이 명시된 제7공화국 헌법을 오월 영령 등 영전에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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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7-03-27 17:2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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