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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삼송동, 7여년의 세월 흔적 묻은 수백 개의 동전 기부에 ‘뭉클’

김훈래 전 삼송동주민자치위원장,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 위해 푼푼이 채워온 돼지 저금통 기부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김훈래 전 삼송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백 개의 동전이 담긴 상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커다란 돼지저금통을 갈라 상자에 담아온 동전은, 100원 1221개, 500원 424개 지폐 등 약 50여만원으로 세월의 흔적이 묻어 뭉클함을 더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삼송동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김훈래 전 자치위원장은 “수년간 봉사 업무를 해왔지만 지금과 같은 큰 재난은 처음”이라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계속 마음에 걸리던 중, 오랫동안 채워온 돼지저금통이 떠올라, 나누고자 하는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순수한 마음을 전했다.

방상필 삼송동장은 “삼송동 및 고양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내신 김훈래 전 주민자치위원장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저금통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 앞으로도 민관이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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