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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평화집회, 성숙한 시민문화의 초석

인천부평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원광희. <사진=인천부평경찰서 제공>
서울 광화문에서는 매주 크고 작은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다.


주최 측 추산 참석 연인원 천만명을 넘을 정도로 대규모 집회지만 집회마다 경찰과의 충돌이 전무한 평화적인 집회로 마무리 되고 있다. 외신에서는 이 같은 평화집회는 성숙한 대한민국의 시민의식과 경찰의 협조로 이루어낸 축제 같은 집회라 칭송하고 특히 집회 후 집회장소 주변을 내 집인 것처럼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모습에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시민의식이라며, 평화로운 우리나라 집회문화를 극찬하고 있다. 이제 서울광장에서 시작된 평화집회 물결이 서울뿐 아니라 인천 등 다른 지역 집회에서도 전파되고 있다.인천 부평에서도 지난 해 말부터 부평역 등에서 촛불문화제 같은 평화집회가 개최 되고 있으며, 개최인원이 다수임에도 서울 광화문 집회와 마찬가지로 평화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대통령선거가 예정되어 있고 선거에 가까워질수록 가열될 수 있는 집회분위기로 인해 자칫 불법 폭력집회로 변질될 수 있는 가능성이 항상 내재되어 있음도 경계해야 할 사실이다.공든 탑이 단 한순간에 방심으로 무너지듯 단 한 번의 불법 폭력집회가 지금까지 외신 등에서 극찬했던 대한민국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한 칭송을 하루아침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음을 항상 염두 해두어야 한다.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이 보여주었던 비폭력 평화집회 모습이 성숙한 시위문화 정착에 초석임을 깨닫고 우리 모두 평화로운 집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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