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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 200여 명, 농어촌공사 도수로사업 진행에 강력 항의 집회

한국농어촌공사‘화성호 시우도수로 사업’에 반발한 화성시민 200여 명이 한국농어촌공사 화성호관리소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4일 화성호 ‘시우도수로 노선 관련 주민 공청회’를 개최함에 따라 이에 반발한 화성시 시민 200여 명이 반대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나선 화성시민들은 화성호 담수화 시기가 미 결정된 상태에서 농수제공용 도수로 건설은 부적절한 사업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화성호 도수로 사업은 화성호의 담수를 시화지구 탄도호에 공급해 염분농도를 낮추어 농업용수로 사용할 목적으로 화성호에서 탄도호에 이르는 약 16km의 수로를 국비 306억원을 들여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국회의 2015년 예산안 심의·의결시 ‘도수로 공사 노선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거쳐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하라’는 부대의견에 따라 주민공청회를 서신면 화성호관리소에서 열었으나, 이를 반대하는 시민들과 충돌하게 됐다.


도수로 건설 반대 집회에 참석한 시민은 “화성호를 담수화 한다면, 시화호와 같은 극심한 수질오염을 겪게 될 것”이라며, “해수유통으로 환경훼손을 막고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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