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보건 진료소의 다양한 변신

익산시 보건소가 보건 의료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역할까지 하고 있어 화제이다.
시는 웅포면 하제보건진료소에서 70~80대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문해 공부방을 열어 주 2회씩 한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고령화된 농촌 지역 주민들이 기본 진료 상담시에도 한글로 인한 어려움이 있음을 파악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해교육협회 익산지부의 도움을 받아 한글 수준별 3개반을 나누어 문해 공부방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보건소의 공부방 운영으로 그간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해 본인의 이름도 쓰지 못하던 주민들이 마침내 글자를 읽고 쓰게 됐으며 이에 따라 평생 문맹의 한으로 결여된 주민들의 자존감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문해공부방에 참여했던 주민들이 내인생은 70부터를 실현하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로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주민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발전된 보건진료소의 역할이 더욱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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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1-13 13:18: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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