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예산안 규모 3천991억원 2019년 대비 5.32%, 201억원 증가

인천 중구는 내년 예산이 지난 16일 구의회에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중구의 예산 규모는 3천991억원으로 2019년 대비 201억원이 늘어났으며 세입예산은 영종지역 개발로 인한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재산세 등이 증가하고 생계급여·기초연금 등 국시비보조금은 181억원이 증액됐다.
또한, 최종 확정된 2020년도 기능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의 38.98%인 1,555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증가율이 가장 큰 분야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로 영종도 하늘·바다길 조성사업, 지적재조사 조정금 등이 반영되어 전년대비 33.42% 증가됐다.
주요 증액사업으로 생계급여 27억원, 기초연금 64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26억원, 아동수당 23억원, 청소년수련시설 확충사업 28억원이 증액 편성됐고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58억원, 영종도 하늘·바다길 조성사업 40억원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신규 편성되어 사회복지 분야 및 주민편의시설에 좀 더 역점을 두고 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구 의회는 당초 2020년도 요구사업 중 34개 사업 31억원을 감액 조정 의결해 감액되거나 삭감된 일부 사업은 추진이 불가하거나 지연될 수밖에 없게 됐다.
구 의회가 감액하거나 삭감한 예산을 살펴보면 도로 개설과 유지관리, 자전거도로 정비, 조도 개선 등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거나 절반 이상 감액됐으며 어르신 쌈지놀이터, 청년실무형 지역인재 양성사업 등 민생 관련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 문화행사 관련 예산 전액삭감, 전시관 및 박물관 운영, 관광 시설물 정비예산 등이 대폭 삭감되어 문화관광 콘텐츠 관련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게 됐다.
홍인성 구청장은 “2020년도 본예산은 열악한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차장 확충, 도로여건 개선, 도시재생 사업 등 새로운 기능과 활력이 필요한 원도심과 대중교통, 도로 하수도, 공영주차장 등 생활인프라와 문화시설이 부족한 영종국제도시의 더딘 개발 속도를 풀어나가는데 역점을 두었다”며 “또한 확정된 예산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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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12-19 13:47: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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