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 순경 김성환 |
얼마 전 서울대학교 여자화장실에서 여성 연구원을 성폭행하려던 60대 남성이 검거되었다. 이 남성은 여자화장실에 미리 들어간 상태로 약 2시간을 기다리다가 피해자가 화장실에 들어오자 흉기로 위협하며 범행을 저지르려고 했다.
이런 긴급한 상황에서 여성 연구원을 구한 것은 화장실 비상벨 이었다. 여성 연구원이 화장실 변기 칸 안에 있던 비상벨을 누르자 사이렌 경보음이 울리며 이를 듣고 달려온 동료들이 이 남성을 현장에서 붙잡은 것이다. 현재 경찰은 지자체와 협의하여 공중화장실 등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장소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있다.
비상벨을 누르면 즉각적으로 경광등이 작동되고 엄청난 소리의 사이렌 경보음이 울리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위급 상황을 알린다. 또한 곧바로 관할 경찰서 112상황실과 가장 인접한 지구대 및 파출소에 긴급신고가 접수 된다. 이러한 위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경찰관들과 상황실 경찰관들이 FTX를 실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종종 호기심에 눌러보는 경우가 있어서 공권력이 낭비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 정말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의 가족 및 친구들이 도움을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중해야 한다.화장실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주변을 둘러보길 바란다. 주변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면 불철주야 국민을 위해 대기 중인 경찰관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줄 것이다.//문상수 기자
-
글쓴날 : [2016-10-04 11:48:44.0]
Copyrights ⓒ 미디어타임즈 & mdtime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