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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개편 방안 논의 당정협의회에서 나란히 서 있다. ⓒ 미디어타임즈 |
[미디어타임즈= 신정식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11일 '요금 폭탄'으로 불리는 주거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7~9월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소급되는 7월분을 포함해 20%의 전기료 절감이 예상된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기요금제 개편 관련 긴급 협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결과 브리핑을 통해 "7월~9월 3개월 동안 현행 누진제 6단계의 폭을 50kwh씩 각각 넓혀, 각 단계마다 그 전 단계의 요금을 내도록 했다"면서 "우리나라 2200만 전기 가구가 모두 50kwh씩 혜택을 보게 돼 7~9월 요금의 19.4%의 전기료 경감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9월에 검침해서 요금고지서가 나가면 7월분도 소급해서 할인해 주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당정은 중장기적인 누진제 개편 논의도 크게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전체적인 전력요금 체제, 누진 체제에 대해선 당과 정부, 전문가로 구성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바로 검토에 들어가겠다"며 "6단계에서 4단계로 전환하는 내용까지 포함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당정 협의는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 후 전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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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8-11 21:24: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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