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타임즈=문상수 기자] 최근 영동고속도로에서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피서를 즐기다 귀경길에 오른 20대 여성 4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7639건으로, 이중 1459건(19.1%)이 피서 철인 7~8월에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기간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 660건 중 7~8월에 일어난 사고도 124건(18.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때문에 일어난 교통사고로 숨진 이는 모두 93명으로, 치사율이 무려 14.1%에 달했다.이러한 졸음운전은 혈중알콜농도 0.17%와 같다. 이는 경찰의 음주단속 기준으로 치면 면허정지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05%의 4배, 면허취소 수준인 0.1%의 2배가 가까운 수치다.졸음운전의 사전 징조로는 자주 눈을 깜빡이거나 하품을 하게 되며, 시야가 흐려지고 머리를 들어올리기 어려운 지경에 빠진다. 또 차선을 구분하지 못하고 좌우로 오락가락하면서 이유 없이 앞차에 바짝 따라붙는 경향이 발생한다.이렇게 위험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이 우선이다. 운전 전날에는 충분히 자고 과음을 피하도록 한다. 또한 졸음 오는 것이 느껴진다면 즉시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 들러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장거리 주행 중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좋으며 중간 중간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할 필요가 있고 간간히 졸리는 느낌이 든다면 껌이나 사탕 등을 먹으며 입을 움직여주고, 옆 사람과 대화를 하면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눈 깜짝할 사이의 1초의 졸음운전이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도 있다. 운전 중 조금이라도 졸린다면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소중한 나의 생명과 안전을 졸음운전으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다.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 순경 김 동 언
-
글쓴날 : [2016-07-21 23:49:39.0]
Copyrights ⓒ 미디어타임즈 & mdtime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