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말까지 프랑스수출 $300,000(344백만원)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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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통영시청 제공) |
[미디어타임즈 = 최귀복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한류 영향과 일본 엔화 가치 상승 등에 따른 수출 여건이 좋아지면서 올 1~5월 농산물 누적 수출액이 91만$를 기록했다
올 1~5월 동안 농산물의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파프리카가 79만$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동백오일(11만$), 컬러피망(8천$), 딸기(5천$) 등의 순이다.
수출품목 중 특이사항은 동백오일의 수출량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최초 동백오일을 수출한 2013년의 수출액이 12만$, 2014년 13.5만$, 2015년 19만$로 매년 수출액이 평균 30%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5월까지 동백오일 누적 수출액은 11만$이지만 지난 5월 프랑스 DCT코리아로부터 올해 말까지 30만$어치를 확정주문을 받아 농산물 수출효자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화장품 종주국인 프랑스와 일본, 미국 등에서 동백오일을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는 첫 번째 이유가 동백오일이 그 효능만큼 귀한 식물유지의 제왕이기 때문이다.
동백오일에 함유되어 있는 ‘올레인산’은 2004년 미국FDA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대표적인 심혈관질환 예방 식물유지성분으로 밝혀졌으며, 이 성분을 65~70% 정도 함유한 올리브유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통영동백유에는 올레인산이 무려 85%에 달해 얼마나 좋은 식용유지인지 밝혀져 프랑스를 비롯한 선진국에 수출의 길이 열렸다.
2014년 2월에 대장금으로 유명한 연예인 이영애 씨와 문희 씨가 아침방송에 출연하여 밝힌 ‘이영애의 도자기 같은 동안피부 비결’이 동백기름과 수분크림뿐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통영동백유는 이제 최고급 천연화장품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동백종자는 매년 9~10월에 수확하여 선별, 세척, 건조과정을 거쳐 저온저장고에 보관하였다가 주문생산에 따라 직접 착유와 여과과정을 거쳐 생산하게 되는데 수확과 더불어 생산까지 모든 과정이 통영의 생산 공장 내에서 이루어지며, 열을 전혀 가하지 않고 전통방식인 냉압착으로만 착유하기에 동백종자 특유의 기름맛과 신선한 향을 유지한다.
지난 6월에는 동백종자를 이용한 ‘동백오일’과 통영의 사량도와 한산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국내산 들깨를 이용하여 저온 압착방식으로 착유한 ‘통영해풍 들기름’이 벨기에의 ‘국제미각상’에 최초로 참가하여 iTQi에서 무려 별 두 개씩을 받아 유럽의 미슐랭 스타셰프들의 미각을 매료시키는 쾌거로 평가된 바도 있으며, 통영해풍들기름을 이용한 조미김도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는 천연원재료와 자원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화장품 원료시장이지만, 동백외길 20년에 통영동백의 역사를 다시 쓰는 “한국동백연구소” 박원표 대표는 『작지만 아름다운 한국의 나폴리 통영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일’을 만들 것』이라는 희망을 현실로 이루기 위하여 통영시와 손잡고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통영시 또한 동백의 효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백오일의 해외수출은 통영시에서 지난 수년간 농·수·특산물 등의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로 평가되고, 멍게와 굴 등 통영수산물과 함께 글로벌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는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9월에 개최되는 2016년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경상남도 지정 참여업체(20개업체)로 확정되어 미국 수출물량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권주태 소장은 『그 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버려져 왔던 동백씨앗을 2012년부터 전국적인 동백종자의 수매체계를 구축하여 105여 톤을 수매하였으며, 농가에 약 6억 3천여만원(kg 당 6,000원 정도)의 농가소득 창출과 경로당 어르신들의 소일거리도 만들어 활기차고 행복한 노인 일자리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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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통영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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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통영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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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7-05 19:5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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