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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비사진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미디어타임즈= 신정식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제작기술을 빼돌려 동종업체를 설립한 후,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해외 공장에 납품한 전직 직원 등 2명을 검거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4대는 회사가 10년간 10억 원을 투자하여 개발한 '자동차 헤드램프 페인팅 및 코팅 자동화 플랜트' 제작기술을 빼돌려 동종업체를 설립한 후,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해외 공장(체코, 중국)에 동일한 설비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일부 납품한 A씨 등 2명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입건하여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피해회사 甲사에서 “자동차 헤드램프 페인팅 및 코팅 자동화 플랜트” 설계 담당 차장으로 근무한 A씨는 2015년 5월에 피해 회사를 퇴사한 후, 같은 해 6월에 동종업체 乙사를 설립했다.
A씨는 퇴사하면서 가지고 나온 설계도면(업무상 USB에 저장) 등을 이용하여 기존에 피해회사와 거래했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해외공장(체코, 중국)의 자동차 헤드램프 페인팅 및 코팅 자동화 플랜트 공사(수십억 상당)를 피해업체보다 낮은 가격에 수주했다.
또한 피해회사에서 설계담당으로 근무하던 B씨는 피해회사 甲에 불만을 갖고 있던 중 A씨의 제안을 받고 乙사로 이직하면서 다량의 플랜트 도면을 USB에 저장하여 반출했다.
피해 회사는 유출된 기술로 인하여 플랜트 연구 개발비로 투입된 비용(약 10억원) 외에도 A씨가 낙찰 받은 플랜트 공사의 예상 매출인 60억원 상당의 손해가 발생했다.
※피해사의 헤드램프 하드코팅 자동화 플랜트 기술의 특징
자동차 헤드램프에 특수도료를 도장하는 기술로, 건식타입으로 폐수가 발생하지 않고 분사된 고가의 도료를 회수하여 재사용 가능한 플랜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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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비사진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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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7-05 18:4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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