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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표 국회의원(새누리당, 경남 거제시) |
[미디어타임즈 = 최귀복 기자] 김한표 국회의원(새누리당, 경남 거제시)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에서 금융위와 금감원으로부터 주요 업무 및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대우조선해양이 하루빨리 살아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방안 강구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날 김 의원은 “산업은행은 기업의 재무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장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우조선해양이 약 1조 5천억원의 분식회계를 하는 것은 물론 조선업과 무관한 자회사를 17개나 만들어서 9천억원의 손실을 보는 것을 방치했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진상조사도 중요하지만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산업은행과 같은 금융전문기관이 대우조선해양과 같은 방대한 규모의 제조업체를 관리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추후 대우조선해양이 제대로 경영될 수 있도록 범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세계 1위였던 일본 조선산업이 우리에게 선두 자리를 내준 것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 된 구조조정에서 생산능력과 산업능력을 대폭 줄인 이유가 크다. 우리나라가 일본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 위해선 이번 구조조정에서 산업규모와 인력을 적정수준으로 유지시켜 다시 활황기가 돌아올 때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대우조선해양에 4조 2천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지원방안을 논의한 청와대 서별관 회의의 적절성과 서별관 회의 관련 자료 제출여부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져 회의가 장시간 지연되는 결과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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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6-30 09:38: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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