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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16년 아동 및 청소년 상담지도자 특강 실시

- 모래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사진=거제시청 제공)
[미디어타임즈 = 최귀복 기자] 거제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광복) 주관으로 지난 1일, 청소년수련관 1층 대 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 거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및 유아교육학과 교수·학생, 청소년유관기관 실무자, 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그 외 상담전문가 2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보애 한국모래놀이치료학회장을 초빙하여 ‘모래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도자 특강을 실시하였다.


“유아부터 초기 치매노인에 이르기까지 적용할 수 있는 심리치료 방법이 무엇일까요?”, “손은 신체와 정신을 연결하는 부분이고 뇌를 앞서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김보애 수녀님의 강의는 순식간에 모래놀이에 대한 관심과 매력으로 빠져들게 했다.


29년 동안 서울특별시립동부아동상담소에서 약물 및 다양한 비행문제와 학대로 인한 심리적 상처를 지난 아동 및 청소년들과 함께해오며, 우리나라에 모래놀이치료를 도입한 창시자인 김보애 수녀님은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모래놀이 치료의 놀라운 치유력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에 참여한 지도자 중 한 명은 “모래놀이 치료가 깊은 내면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떨렸다. 특히 강사님의 깊은 사랑과 열정,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인내력이 인상 깊었다. 과연 나는 그 어떤 사람에게 저토록 헌신하고 믿어주고 지지해 줄 수 있을까를 깊게 생각하게 한 시간이었다.”고 밝혔고, 또 한 지도자는 “어린 시절 나는 아픔과 상처가 참 많았는데 그때 집중했던 놀이가 모래놀이였다. 두꺼비 집을 지으며 흙을 만지면서 놀았던 그 추억이 나 자신이 나를 위로하고 아픔을 치유해가는 시간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나날이 심각해지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정서문제와 정신문제에 모래놀이 치료 기법과 같은 전문상담 영역의 도입이 필요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내 상담전문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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