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정부

국회/정당

정치일반

선거/여론조사

수도권

경기

서울

인천

지역권

강원

영남

충청

호남

제주

교육

초.중.고/입시

대학저널

교육일반

사회/경제

나눔/칭찬

모집/채용

카메라 고발

사건/사고

사회일반

경제일반

문화

축제/공연

스포츠/연예

연극/영화

전시/출품/도서

문화종합

오피니언

사설/칼럼

독자기고

기자수첩

인터뷰

인물/수상/인사

생활

IT/과학

기업/유통

건설/부동산

건강/의학

여행/숙박

맛집/주점

가볼만한 곳

일반광고

배너광고

포토/동영상

포토

동영상

확대 l 축소

2야 “원샷협상을” 여 “너무 앞서 가”… 접점 찾기는 불투명

20대 국회 주인 기다리는 국회 본회의장
[미디어타임즈=신정식 기자] 지난달 31일 중단된 이후 닷새째 열리지 못한 여야 간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6일 정오 재개된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전화접촉을 통해 이같이 원구성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새누리당 김 원내수석이 전했다.


새누리당 김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더민주 박완주 원내수석이 두 야당의 국회의장 자유투표 합의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며 “이것을 계기로 내일 낮 12시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원구성)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국회 개원 법정시한(7일)을 맞추려면 6일까지는 어떻게든 협상을 마쳐야 한다는 여론의 압박을 의식해 여야가 한 발씩 물러선 결과로 보인다.


당초 두 야당이 국회의장 자유투표 추진 합의에 대해 사과해야 협상에 응하겠다고 했던 새누리당은 이날 한 발 물러나 공개사과가 아니라 그런 일방적 합의를 다시 하지 않겠다는 입장 표명만 하면 된다고 태도를 누그러뜨렸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측도 협상이 장기 공전될 경우 야당 책임론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박 원내수석이 “처음부터 자유투표를 추진할 생각이 없었다”고 설명하는 선에서 여당의 요구를 수용키로 했다.


두 야당은 또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하다며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일괄타결하는 ‘원샷 협상’을 제안했지만 여당의 반대를 수용해 순차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 원내수석은 이와 관련해 “박완주 수석과 통화를 했는데, 원샷원킬 타결은 원구성의 복잡함에 비춰 너무 앞서 나간 것이니, 그렇게 협상해서는 성과가 없지 않겠느냐고 했다”며 “(박 수석이) 일단 만남부터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협상해 나가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여야가 우여곡절 끝에 협상 테이블에 다시 마주 앉게 됐지만 합의 도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더민주는 국회의장을 야당 몫으로 확정해 놓고 운영·정무·기재위 등 주요 상임위원장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을 자신들이 맡게 될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 등 두세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해 협상 카드를 준비해 야당과 ‘밀당’(밀고당기기)을 벌이겠다는 복안이다.


두 야당은 이날도 원구성 협상에 대해 여당 지도부가 실질적 협상 권한이 없다며 ‘청와대 배후설’을 제기했다. 박 원내수석은 통화에서 “(대통령이 귀국해 여당 원내대표단이) 원구성 등에 대해 오더를 받아야 (협상이) 돌아갈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숨 쉴 틈 없는 외교일정을 소화하느라 원구성 협상 등 국내 정치에 신경 쓸 겨를조차 없었다”며 “무슨 일만 있으면 청와대를 끌어들이는 일은 이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