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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거제교육지원청 제공) |
[미디어타임즈 = 최귀복 기자] 거제 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27일(금요일)까지 일주일동안 ‘통(痛)통(通)통(統) 프로그램으로 하나 되는 통일교육 주간’을 계획, 운영하였다. 통통통 프로그램은 통일연구학교의 운영 주제로써 과거의 아픔(痛)을 바르게 알고, 현재의 교류(通)를 통해 커다란 한줄기의(統)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자는 뜻을 담고 있다.
먼저 각 교실에서는 바람직한 통일관과 민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학년별 교과 교육과정에 연계된 재구성 수업이 이루어졌다. 6학년의 경우 국어 7. 이야기의 구성 단원의‘온양이 이야기’와 연계하여 분단의 아픔을 알아보고, 이어질 이야기를 상상하여 책으로 만든 뒤 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학년별 통일 교육주간 문예행사를 계획하여 우수작을 시상하였다. 학년 군에 맞게 저학년에서는 북한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인상 깊었던 장면 그리기, 새터민과 함께 사는 모습에 어울리는 노랫말 바꾸기 대회를 개최하였고 고학년에서는 북한음식 광고지 만들기, 북한 친구들에게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학예 행사가 이루어졌다.
아침활동을 활용한 방안도 눈에 띈다. 매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통일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학생들이 직접 퀴즈 응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 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수요일을 북한음식 체험의 날‘수북날’로 지정하여 점심 급식 메뉴로 북한 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북날의 음식은 둥근 놋쇠 쟁반에 편육과 계란, 채소류, 메밀국수를 얹고 육수를 부어 끓여먹는 ‘어복쟁반’이다. 체험게시판에“생소하지만 익숙한 맛!”이라는 소감이 눈에 띈다. 우리학생들에게 북한은 아마 어복쟁반의 맛이 아닐까. 이번 통일 교육주간 운영을 통해 생소함이 익숙함으로 바뀌는, 통일의 그날이 어서 빨리 오길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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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5-31 13: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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