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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거제교육지원청 제공 |
[미디어타임즈 = 최귀복 기자] 학생수 90여명의 소규모학교인 송정초등학교(교장 백상민)는 지난 5월 13일(금), 평소 출근길과는 다르게 시끌벅적 축하받는 분위기로 시작하였다.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출근하는 선생님들을 웃기기 위해 학부모들은 가발을 쓰고 손수 제작한 플랜카드를 교문 앞에 들고 서 있었다. 중앙현관에 들어서는 교직원들을 함성소리와 함께 리본을 단 음료수 병을 쥐어주면서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교사와 학부모들 모두 교무실에 모여서 우쿨렐레 반주에 맞추어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불렀다. 이 날 학부모회장(반윤지)과 운영위원장(박명숙)을 비롯한 여러 학부모와 학생들은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스승의날을 축하했다.
학부모들은 전날 밤, 선생님들에게 부담주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주방용 종이호일에 매직으로 플랜카드를 만들었고 색깔 찬란한 가발을 쓰고 이벤트를 하게 되었다는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백상민 교장은 교육가족들에게 “이렇게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스승의 날 축하는 처음 받아 보았고 학부모들이 학교를 믿고 선생님들이 소신껏 학생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화목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것 같아 가슴 뿌듯하고 너무나 감동적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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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05-19 16:37: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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